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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한국의 산/부산시

건강 재테크를 위한 힐링 등산, 철마산 - 기장군

by Eric Kim486 2021.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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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철마면 입석리에 위치한 철마산은 높이가 605m이다. 기장군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동쪽으로 망월산(望月山), 문래봉(文萊峰), 함박산(含朴山), 천마산(天馬山)을 거쳐 달음산(達陰山)으로 이어지는 기장군 등줄 산맥[脊梁山脈]의 준봉이다.

 

목차

     


    철마산-망월산 산행, 기장군

    철마산의 전설은 이렇다. 철마산은 옛날 큰 홍수와 해일로 인해 오랫동안 물속에 잠겨 있었다. 그 후 미역바위의 용굴에서 동해용왕의 명을 받은 용마가 나와 물을 다스리고 나서 정작 용마는 물이 없어 환궁하지 못했다. 용마는 점차 굳어져 작은 쇠말이 돼 최근까지 남아 있었기 때문에 쇠로 된 말이 있는 산이라 하여 철마산으로 불리게 됐다. 봄에는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며 소산벌에서 흐르는 홍류동 계곡은 수량이 풍부해 홍류폭포가 걸려있다.(국제신문), 풍광이 매우 뛰어나다.

     

    기장군 정관면 매학리에 있는 거대한 암산을 매바우라 하고, 이를 소학대라 한다. 백 척이 넘는 층암이 깎아 세운 듯이 우뚝 솟아 그 정상이 편편한 대를 이루고 있는데 높이 35m, 폭 70m, 길이 250m 정도이다. 이곳을 망월산이라고도 하고 망월산은 백운산의 주봉이다. 백운산은 기장의 주산이고 항상 흰구름 속에 잠겨있다 하여 백운산이라 하였다. 소학대는 옛날 두루미가 넓은 에 둥지를 짓고 살았다 하여 매바위에서 소학대로 바뀌었다는 전설이 있다. 소학대는 신선들이 살고 있는 동해의 봉래산이라고 하였다. 

     

    망월산(望月山)[기장군]은 망일산(望日山), 매암산(梅岩山)이라고도 부른다. 매암산은 산의 중앙에 매바우[뫼바우]라는 큰 바위가 있어 붙은 이름이다. 망월(望月)은 정관의 서쪽에 있어 동쪽으로 해와 달이 뜨는 모습을 바라본다는 의미에서 비롯된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망월산[기장군] [望月山-機張郡-]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들머리

    1, 언제 : 2009년 01월 14일[수] 흐린 후 짙은 안개, 눈

    2, 위치 : 기장군에 있는 산

    3, 가는 산 : 철마산(605m), 망월산(549m)

    4, 누구랑 : 同僚 3명

     


    길라잡이

    부산 - 입석마을 - 묘법사 - 성불사 - 전망대 - 서봉 - 철마산 소산봉 - 망월산 - 상곡마을 - 임기저수지 - 입석마을 (원점회기)

     

     


    소요시간

    약 4시간 30분 (휴식시간 포함)

     

     


    볼거리와 특징

    철마산 산정은 험준하고 산지 경사가 매우 급하며, 특히 남쪽 산기슭이 가파르다. 북쪽으로는 백운산(白雲山) 자락과 이어지고 남쪽으로는 거문산(巨文山) 자락과 연결되어 있으며, 남쪽으로 회동 수원지가 자리하고 있다. 철마산의 북쪽 기슭에서는 임기천(林基川)이 발원해 서쪽으로 흐르고, 남쪽 기슭에서는 송정천(松亭川)이 발원해 서쪽으로 흘러 나간다. 소산벌에서 흐르는 홍류동 계곡은 수량이 풍부해 홍류 폭포가 형성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철마산 [鐵馬山]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망월산 북쪽으로 고도가 같은 백운산(白雲山) 산맥과 이어져 있고 동쪽으로는 정관 신도시가 산 아래 펼쳐져 있다. 동남쪽으로 함박산(含朴山)·천마산(天馬山)·달음산(達陰山)이 병풍처럼 이어져 있으며 남쪽으로 거문산(巨文山)과 철마산(鐵馬山) 산맥과 이어져 있다. 그 너머로 멀리 아홉산과 장산(萇山), 구곡산(九曲山)이 눈에 들어온다. 산 곳곳에 야생화 군락이 형성되어 있다. 정상 부근에는 억새밭이 펼쳐져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망월산[기장군] [望月山-機張郡-]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산행 일지

       map

     

       들머리 찾아가기 -  승용차를 이용하여 부산 노포동 종합터미널이나 철마, 금정문화회관 어느 방향에서든 출발을 했다면 두구동 새마을금고 앞에 도착하여 대우정밀 방향으로 직진을 한다.

     

       우측에 보이는 대우정밀 정문 앞 도착하기 전 작은 다리를 건너 좌측으로 간다.

     

       송정마을에서 입석으로 가는 포장길을 따른다.

     

       입석마을로 진행해 간다.

     

       입석마을에 도착하게 되면 정면에 대형 철마산 종합 안내도가 부착되어 있다. 여기가 주차장인데 전화 메모 남겨두고 주차를 마쳤다면 다음 코스로 이동을 한다.

     

       입석마을회관을 정면에서 우로 돌아 묘법사로 가는 포장길을 따라간다.

     

       3거리가 나오면 묘법사로 가는 이정표를 따라간다.

     

       포장된 도로를 계속 진행한다. 우측에 보이는 등로를 따라 산행을 해도 묘법사에서 오르는 길과 합로가 된다.

     

       묘법사 오르는 포장도로

    잠깐! 왼쪽에 보이는 묘법사 안내 입간판, 좌측은 내리막길 도로인데 산행을 마치고 임기마을에서 입석마을로 원점회기 하는 길이므로 주의 깊게 봐 두어야 한다.

     

       철마산 묘법사

     

       묘법사 대웅전을 참배하고 넓은 앞마당 우측으로 간다.

     

       화살표가 알리는 방향으로 간다. 주차장에서 약 25분 소요되며 바로 철마산을 오르는 들머리이다.

     

       법성사
    잠깐! 입석 마을회관에서 묘법사로 가는 길을 따라 가면 법성사라는 안내 표지판을 만나게 되는데 임도를 계속 따라가면 법성사에 도착하게 된다.

     

       법성사 주차장, 화살표 방향 좌측으로 올라간다.

     

       너덜길을 통과하며 된비알은 계속된다.

     

      이정표 -  대우정밀, 입석마을, 묘법사, 왼쪽으로 올라간다.

     

      첫 번째 만나는 전망대, 탁 트인 시야가 한눈에 들어온다.

     

       서봉을 앞에 둔 로프와 암릉길.

     

       서봉을 목전에 두고 바라보니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가 철마산 서봉, 이정표와 돌탑 많이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조망 또한 매우 빼어나다.

     

       서봉에서 바라본 철마산

     

       서봉에서 바라본 입석, 송정마을과, 대우정밀, 멀리 KTX 고속철도 공사 현장.

     

      철마산 정상 표지석.

     

       망월산을 가리키는 왼쪽 방향으로 간다.

     

       철마산에서 소산봉과 망월산으로 가는 등로는 목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걷기에 다소 편하다.

     

       뒤돌아 본 철마산 정상.

     

       철마산에서 30분 소요, 소산봉 방향으로 직진을 한다.

    잠깐! 백운산이나 소두방재 쪽으로 가게 되면 많이 우회를 해야 한다.

     

       소산봉을 오르며 다시 한번 바라본 철마산과 뒤로 서봉.

     

       소산봉 정상을 향하여 힘차게 오르는데 갑자기 먹구름이 2m 전방을 볼 수 없는 날씨가 연출된다. 이내 눈이 내리며 가야 할 길을 더욱 느리게 만드는데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사진 촬영을 할 수가 없다는 게 매우 안타까웠다. 헬기장을 지나 소산봉으로 오르는 주위에는 억새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정상에는 표지석은 없어나 누군가 쌓아 놓은 돌탑과 소나무 한 그루가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이내 평탄한 길을 계속 진행하면 또다시 만나는 헬기장, 전방에 거대한 바위가 누에처럼 누워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주위 조망은 영점 상태다. 아마 잘못 선택된 오늘이 아닐까? 자책을 해본다.

     

       망월산 아래 전망대에서 바라본 매바위의 모습.

     

       암봉으로 뭉쳐진 망월산의 모습. 주차장에서 2시간.

     

       망월산 정상 표지석.

    이제는 하산을 할 때다. 능선을 계속 따라가면 백운산을 경유하여 임곡마을로 하산을 하게 되는데 우리는 임도를 따라 상곡마을, 임기저수지 방향으로 하산하기로 한다.

     

       망월산 정상에서 약 3분쯤 내려와 넓은 공터에서 좌측으로 간다.

     

       임도를 만나면 우회전하여 내려간다.

     

       망월산 정상에서 15분쯤 내려오면 임도를 개설하는 공사현장을 만나게 된다. 우측에 거대한 바위를 깬 흔적 앞에서 좌측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잔토가 길을 막아 등로를 찾기가 매우 힘들다. 내려가기 쉬운 방향으로 약 2분쯤 하산을 하면 뻥 뚤린 등로가 열려 있는데 편안한 길이다. 

     

       정상적인 하산길을 찾았다면 방석을 깔아 놓은 듯한 푹신한 등로를 따라 내려간다.

     

       공사 현장을 알리는 입간판과 철탑을 지나,

     

       3거리에서 좌회전을 한다.

     

       용화사 옆으로 철다리를 건너

     

       상곡마을의 아담한 농촌 풍경을 그림으로 그려보며 포장길을 따라 계속 내려간다.

     

       지도에 자주 등장하는 한 덩어리가 된 임기 저수지도 볼 수가 있다.

     

       임기마을 상수도 경비초소.

     

       상수도 경비초소에서 15분, 임기마을에 도착.
    잠깐! 양쪽으로 서 있는 전봇대를 지나면서 바로 좌회전을 하여 다리를 건너간다, 저 멀리 보이는 산으로 올라가는 임도를 따라가게 되는데  10분쯤 가면 약한 고개를 넘어 처음 들머리로 가는 묘법사 안내 입간판을 만나게 된다. 여기서부터 포장된 길을 약 20분 정도 내려가면 입석마을 회관이 보인다.

     

       처음 올라갔던 입석마을회관 옆으로 내려오면 원점회기의 오늘 산행은 마무리가 된다. 주차장까지 1분!!


    산행후기

    백운산의 이름처럼 갑작스러운 안개로 시야가 안 보였던 게 안타까웠지만 그 나름대로의 운치를 만끽하며 산행을 무사히 마친 동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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