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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한국의 산/경상남도

건강 재테크를 위한 힐링 등산, 백운산-삼강봉 산행, 울주군

by Eric Kim486 2021.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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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높이가 907m와 901m, 국제신문 5만 분의 1 지도에는 893m, 어느 것이 정확한지 하나로 통일이 되었으면 한다.

목차

     


    백운산-삼강봉 산행, 울주군

    정상에는 2개의 정상석과 하나의 정상목으로 설치되어 있다, 백운산은 경남 울주군에 있는 산이다. 봉우리에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는 게 많은 산에서 보아온 모습인데 유일하게도 울주군의 백운산 정상석은 임도에 설치되어 있다. 특이하다. 주위의 조망은 가려진 키 큰 나무들 틈 사이로 간간히 조망만 될 뿐 가슴을 활짝 열어 주지는 못한다. 그늘도 없다.  

     

     

     


    들머리

    1, 언제 : 2009년 05월 08일[금] 흐린후 맑음

    2, 위치 : 경남 울주군에 있는 산

    3, 가는산 : 백운산(893m), 삼강봉(845m),

    4, 누구랑 : 同僚 3명

     

     


    길라잡이

    부산 - 서울산갈림목 - 언양 - 35번 국도 - 경주, 두동, 두서, 인보, 봉계 - 봉계, 활천 갈림목 - 활천리 입구(좌) - 내와리 마을회관(좌) - 삼백육십오일사, 탑곡공소p - 삼강봉 - 전망대 - 백운산 - 옛 삼익 목장 - 선재봉 - 임도 - 내와리마을회관(원점회귀)

     

     

     


    소요시간

    약 4시간 10분 (충분한 休, 포함)

     

     

     

     


    볼거리와 특징

    탑골공소란? 조선 후기 천주교에 대한 숱한 박해가 가해질 때 수많은 순교자들이 은거하며 신자촌을 형성했을 만큼 골짜기 중의 골짜기를 말한다.(국제신문)   

     

    호미지맥이란? 낙동정맥 백운산(4개의 봉우리가 있는데 그중 북쪽에서 2번째 봉우리인 845봉)에서 분기하여 치술령을 넘은 산줄기는 토함산 직전에서 남쪽으로 삼태지맥을 나누어 보내고 곧장 북으로 토함산을 솟구치는 호랑이 꼬리(포항의 호미곶)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102.3km의 산줄기를 말한다. 

     

     낙동정맥이란? 한반도 13정맥의 하나로 백두대간의 매봉산에서 남쪽으로 갈라져 백병산, 주왕산, 단석산, 가지산, 영축산, 금정산, 몰운대로 이어지는 370km의 장대한 산줄기를 일컫는다. 그 줄기는 낙동강 동쪽에 위치하는데 산 줄기의 동쪽으로는 동해안의 울진, 영덕, 포항, 울산, 부산, 서쪽으로는 태백, 봉화, 영양, 영천, 경산, 밀양, 김해 지역과 이어진다. 


    호미기맥이란? 분기점은 삼강봉에서 15m 떨어져 있는 이정표가 서 있는 지점인데 백운산 아래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호미기맥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확연히 구분된다.소호령~백운산(830봉)~내와재~천마산~복안고개~열백재~구미리(봉계리도로)~뒷골치~치술령~서라벌cc~904번도로(흥부휴게소)~북토리순지마을회관~원고개~괘릉~사리밭등~괘릉저수지~가나안(토함산)목장~동산령~경주토함산~추령~함월산~성황재~만리성재~뒤뜸재~삼봉산~세계원재~조항산~희날재~금오산~공개산~청룡재~우물재산~봉화산~맹이돌(까꾸리개)~호미곶

     

     

     

     

     


    산행 일지

    Map

     

    △ 들머리 찾아가기
    경부고속도로 서울산 갈림목에서 시속 80km로 35번 국도를 따라 언양, 두동, 두서, 인보를 지나 경주 방향으로 달리다가 17분 뒤, 봉계. 활천을 알리는 안내 표지판을 보면서 우측으로 내려선다. 


     35번 국도에서 내리면 작은 굴다리를 지나 왼쪽에 활천입구라는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돌아 좌측으로 간다. 


     포장길을 따라 내와리 방향으로 계속 직진한다. 

     


     갈림길에서 직진 내와리로 향한다. 우측 길은 외와리로 가는 길. 


     내와마을 입석. 


     내와리 마을화관에 도착, 좌측 길로 이동을 한다.


     바로 만나는 3거리, 역시 좌측 상행길로 올라간다. 우측 길은 하행길

     


     삼백육십오일사, 탑곡 공소의 표지판이 있는 3거리, 주차를 마친 후(승용차 약 6대) 우측 포장길을 따라간다.


     p에서 50m 전방 임도의 우측에 많은 리본이 걸려있다. 등로를 따라 삼강산,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들머리이다.  "버려진 양심의 주인을 찾고 있습니다". 플래카드가 눈길을 끈다. 길 찾기는 외길이라 전체적으로 큰 어려움이 없으리라 믿는다. 임도 쪽은 백운암, 삼백육십오일사를 탐방 후 원점회기의 날머리...


     안동권 씨 묘를 지나,

     


     399봉의 약한 가풀막을 오르면 푸르름이 꽉 찬 평탄한 5월의 신록을 한껏 마신다. 

     


    무명암을 비껴 살짝 우회를 하여, 


     가풀막의 힘든 등로를 오르니 정면에 거암이 버티고 있다.

     


     더위를 풀어헤치며 p에서 1시간 40분 뒤,

     

    거암에서 두 발짝 올라서니 2009,02,01일 울산 산사랑 산악회에서 세워 놓은 삼강봉 정상에 도착. 삼강봉은  꼭대기에서 떨어지는 빗물이 지세를 따라 울산 태화강, 경주 형상강, 그리고 낙동강으로 갈라져 흐르는 분수령이기 때문에 삼강봉으로 명명되었다고 한다.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진다.

     


     고헌산과 소호리, 멀리 능동산, 수미봉의 풍광이 희미하게 펼쳐진다. 아름답다.


     삼강봉 정상의 우측 나뭇가지에 달려있는 호미지맥분기점(산사랑). 

     


     3거리 갈림길. 

     


     3거리에서 능선길 직진, 넝쿨로 뒤범벅이 된 원시림의 터널을 통과. 

     


     암봉으로 뭉쳐진 전망대, 또다시 주위를 둘러본다.

     


     소호리, 멀리 능동산, 수미봉, 상운산의 풍광이 발아래 희미하게 펼쳐진다.


     고개를 10시 방향, 고헌산과 서봉이 손에 잡힐 듯...
    작년에 세찬 강풍 때문에 너무나 혼줄이 난 산으로 다시 백운산에서 바라보니 기억이 새롭다.


     전망대에서 올려다본 백운산 정상


     
     짜릿한 로프 구간도 등로를 이어주고

     


    지나온 낙동정맥, 가운데 뾰족한 봉우리가 삼강봉, 우측으로 천마산, 내와리, 아미산이 펼쳐진다.

     백운산 정상, 들머리에서 2시간, 무더운 날씨다. 


     소호령으로 내려가는 임도에서  잠깐 뒤돌아본다. 


     하산은 정상에서 약 100m쯤, 고헌산, 소호령으로 연결된 넓은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왼쪽에 많은 리본이 걸려 있는데 들머리 내와리로 가는 길이다. 지나치기 쉬운 지점이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확대된 모습, 리본이 약간 안쪽에 걸려있다.

     

    임도 옆에 있는 특이한 무명암


     정상에서 30분 뒤, 옛 삼익 목장에 도착, 넓은 초지위에 2개의 헬기장과 억새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얼마 전 백운산 골프장이 추진되다 무산된 곳이 이곳 주변이다. 반듯한 등로를 따라 계속 내려간다.

     


     아래쪽에 있는 헬기장을 찍고 내려가면 우측에 경계선을 알리는 가는 나일론 로프가 연결되어 있다. 정면에 보이는 봉우리(선재봉)를 넘어 가야 내와리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일론 로프를 살짝 지나면 바로 3거리 갈림길인데 왼쪽으로 올라야 한다. 


     선재봉을 향해 철조망과 나란히 올라간다.


     옛 삼익 목장에서 보았던 선재봉 정상. 

     

     임도의 좌측 길로 내려간다. 

     


     S라인의 임도.
     


     임도를 따르면 벽운암, 우측 푹신한 솔가리를 밟으며 내려간다.  

     


     묘지를 지나 우측으로,


     다리를 건너 우측으로 5분이면 들머리, 우리는 주차장에서 승용차로 삼백육십오일사로 탐방하기로 한다. (도보 25분, 승용차 3분)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삼백육십오일사


     태화강 최장거리 발원지 백운산 탑골샘


     익어가는 보리밭 풍경을 뒤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한다. 

     


    산행후기

    동료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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