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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한국의 산/경상남도

건강 재테크를 위한 힐링 등산, 가지산-밀양

by Eric Kim486 2021.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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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은 경남 밀양시 산내면, 울산 울주군, 경북 청도군 운문면에 위치하고 있는 산으로 높이는 1,240m이다. 밀양강의 지류인 산내천(山內川), 무적천(舞笛川)의 발원지이며, 남쪽의 천황산 사이 산내천 하곡부(河谷部의 산내면 시례(詩禮)에는 한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얼음골이 있다. 

 

목차

     


    가지산-중봉-북릉 산행-밀양,울주,청도

    가지산은 태백산맥의 끝자락에 딸린 산이며, 주위엔 운문산(1,190m)], 천황산(1,189m), 고헌산(1,033m) 등과 더불어 태백산맥의 남쪽 끝 산악지대를 형성한다. 위의 산 외에 신불산(1,209m), 간월산(1,083m), 영취산(일명 취서산:1,059m)과 함께 영남의 알프스로 불리며, 이들 가운데 가장 높은 兄으로 불리는 산이다. 

     

     

     


    들머리

    1, 언제 : 2008년 11월 12일[수] 맑음
    2, 위치 : 경남 밀양시 산내면, 울산 울주군, 경북 청도군 운문면
    3, 가는 산 : 가지산, 중봉, 북릉
    4, 누구랑 : 同僚 2명

     

     


    길라잡이

    부산 - 언양 - 구 석남터널 p - 이정표 - 중봉 - 가지산 정상 - 북릉 - 가지산 - 중봉 - 석남사 p [원점회기]

     

     

     


    소요시간

    소요시간 : 약 5시간 [휴식시간 포함]

     

     

     


    볼거리와 특징

    정상 부근에는 바위 능선이 많고 나무가 거의 없는 대신 사방이 탁 트여 가을이면 곳곳이 억새밭으로 장관을 이룬다. 높이 약 40m의 쌀바위도 유명하다. 동쪽 상북면 계곡에는 통도사(通度寺)의 말사이자 비구니 도량인 석남사(石南寺)가 있다. 이 곳에 절의 창건자인 도의국사(道義國師) 사리탑인 석남사부도(보물 369)와 석남사삼층석탑(울산광역시 유형문화재 22) 등의 문화재가 있다. 인근의 영취산, 천성산(812m) 등과 함께 1979년 11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고속도로를 따라 언양 근처를 지나다 보면 서북 편으로 세모꼴의 가지산 머리가 보이지만 주위에 높은 산이 많기 때문에 평지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산이다. 가지산은 거의 1,000m 높이를 지키며 뻗어 있는 산줄기 위에 솟아 있기 때문에 가지산 하나만으로는 그리 장한 맛이 없고 무던하게 보이지만 북서쪽과 남동쪽 그리고 남쪽은 사람이 발붙이기가 어려우리만치 가파른 비탈로 되어있다. 장엄한 주능선과 험악한 산봉우리, 골짜기는 쳐다보기만 해도 겁이 난다.

    가지산 산행의 또 다른 묘미는 이야기를 간직한 크고 묘한 바위 봉우리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베틀 같은 베틀바위, 딴청을 부리고 있는 딴바위, 끼니마다 한 사람이 먹을 만큼 나오던 쌀이 욕심쟁이의 욕심 때문에 나오지 않게 되었다는 전설의 쌀바위 등이 산행 길을 심심치 않게 한다. 규모는 작지만, 땅 위에 꽉 차게 자리 잡은 모양과 균형미, 그리고 장렬함은 거대한 유럽의 알프스에 뒤지지 않을 형국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가지산 도립공원(울주)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산행 일지

    △   가지산 산행지도

     

    △  들머리를 찾아-언양 방면에서 출발하여 구 석남 터널 입구에 주차를 한 다음 밀양 방면으로 가면 터널 입구 우측에 등로가 열려 있는데 바로 들머리입니다 

     

    △  현 위치에서 정상까지 3km를 알리는 입간판, 된비알 때문에 2시간은 각오를 해야 될 것 같은데... 너무 힘드네요

     

    △  들머리에서 바로 이어지는 너덜길과 목기둥의 와이어로프 라인의 된비알, 많은 산님들이 다녀간 흔적을 표시해 두기도... 조심조심.

     

    △  들머리에서 25분 만에 도착한 이정표를 보니 반갑기는 하다만 정상 갈길이 너무도 멀어...

     

    △  약간의 너덜길과 평탄 길을 오르니 대피소에서 판매하는 식단 메뉴를 돌에다 새겨놓은 광경이 약간은 우스워.

     

    △  대피소 매점을 만나는데 주인은 보이질 않고, 우리가 가야 할 가지산도 나무 숲 사이로 희미하게 보인다.

     

    △  봄이면 만발하는 중봉 지구의 철쭉 군락지를 입간판으로 널리 홍보하기도, 보성의 일림산 철쭉보다는 규모가 다소 빈약하지만...

     

    △  여기서부터 중봉으로 오르는 木 계단이 시작되는데 아마 07년 12월경에 공사가 한참 진행 중이었는데? 지금은 깔끔하게 정돈된 木 계단이 다소  편하게만 느껴진다. 

     

    △  가지산의 四季와 특징을 알리는 대형 입간판, 볼거리를 그냥 지나칠 수가 없는 곳이라... 그냥 찰칵.

     

    △  약간의 평탄 길도 지나게 되는데 많은 산님들이 지나간 흔적을 말해주고 있다.

     

    △  이내 중봉(1167m)의 우뚝 선 모습이 자태를 뽐낸다. 중봉 오르는 길은 너덜길로 상당히 된비알이다.

     

    △  힘든 중봉[1167m]을 올라왔다면 그 보람은 열 배, 사방팔방으로 멀리는 삼양 마을의 전경과, 백운산의 빼어난 암릉구간 , 그리고 희미하게나마 천황산과 재약산의 조망이 손에 잡힐 듯 시야에 들어오고, 용수골 계곡엔 붉은 색깔의  옷을 입은 색동 단풍은 한결 그 자태를 뽐내고 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산을 사랑하고 아끼는 모든 산님들이라면 중봉의 정상[암봉] 구석구석에 무심코 버려진 한두 개의 쓰레기들을 보고 많은 분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일들은 결단코 삼가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중봉[1167m] 정상에서 바라본 서북 능선의 암봉들

     

    △  중봉에서 바라본 가지산의 위용

     

    △  서북 능선의 암봉들.

     

    △  중봉에서 짧은 너덜길과 사면 길로 하산을 하면 반드시 만나게 되는 분기점의 이정표, 호박소 주차장(제일농원)까지 3.4km와 정상까지는 350m를 알려 주고 있다.

     

    △  분기점 바로 옆에 서 있는 등산로 폐쇄 안내문 간판.

     

    △  정상 가는 길에는 바짝 마른 山竹도 만나게 된다.

     

    △  가지산 정상 아래에 있는 탁 트인 전망대에서 약간의 줌으로 석남사의 모습도 담아 보기도 한다.

     

    △  누군가 정성 들여 한돌 두 돌 올려다 놓은 낭떠러지 옆의 돌탑.

     

    △  가지산 정상 아래 전망대에서 바라본 공근정 마을의 모습과 석남사.

     

    △  맑은 날의 가지산.

     

    △  가지산의 정상 표지석도 한컷 담아본다.

     

    △  쌍두봉, 쌀바위, 상운산, 귀바위가 보이고,

     

    △  정상에서 서북능선 H 방향으로 쌓아놓은 돌탑.

     

    △  정상에서 서북능선을  바라보면 멀리 천황산, 재약산, 백운산의 조망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중봉에서 보는 맛보다 한결 더 짙은 단맛을 풍긴다. 그저 너무 아름다울 뿐... 잠깐 쉬는 동안 오래전에 읽었던 김 삿갓의 상경이라는 한시를 떠올려 본다.

     

    賞景(상경)  경치를 감상하며 

    一步二步三步立 (일보이보삼보립)  한 걸음 한 걸음 또 한 걸음 걷다 보니 
    山靑石白間間花(산청석백간간화)  푸른 산 하얀 바위 사이사이 꽃이로다. 
    若使畫工模此景 (약사화공모차경)  화가 불러 이 경치 그리게 한다면 
    其於林下鳥聲何(기어림화조성하)  저 숲 속 새소리는 어찌하려나


    △  정상에서 서북 능선으로  머리를 약간 우측으로 돌리면 운문산과, 범봉, 억산, 사자봉, 멀리 구만산까지 시야에 들어오는 모습은 오늘의 행운이랄까? 황홀함 그 자체로 다른 말이 필요치 않을 것 같다. 대단한 영남알프스다.

    영남알프스: 가지산(1,240m), 운문산(1,188m), 천황산(재약산:1,189m), 신불산(1,208m), 영축산(1,059m), 고헌산(1,032m), 간월산(1,083m) 등 7개 산군이 유럽의 알프스처럼 아름답다는 의미에서 이름이 붙여졌다.


    △  정상 아래 북릉 쪽에 위치하고 있는 가지산 정상 대피소.

     

    △  H 방향에서 바라본 정상부.

     

    △  가지산 정상에서 바라본 암봉의 북릉(1140m), 대피소 옆에 흰 부분의 간판 우측 사이로 등로가 나있는데 쌀바위 아님이라고 안내 표지석을 붙여 놓아 혼돈하게 만들고 있다. 우리가 가야 할 산이다.

     

    △  AM 10:20분 북릉으로 가는 山竹길. 어젯밤에 내린 이슬이 山竹의 좁은 사잇길을 온통 물로 적시어 바지와 팔에 심한 물기로 가득 차 약간의 한기로  걷기엔 다소 힘이든 북릉의 山竹 길.

     

    △  북릉의 정상 표지석
    한기를 느끼며 암봉을 힘차게 오른 북릉 이건만 갑자기 짙은 안개가 주위의 조망을 너울대며 휘어 감는다. 간단한 촬영을 하고 주위 풍광을 감상하고픈 욕심에 약 10분쯤 기다렸을까. 서서히 겉힌 안개 너머로 희미한 조망들이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그래도 추위는 여전한데... 멀리 운문산의 심심이 계곡과, 가지산의 학심이 계곡, 합수점등, 펼쳐진 아래의 전망은 대단하다. 북릉 뒤로 숨어 보이는 가지산의 조망도 가관이며 멀리 쌍두봉의 조망은 더욱 멋지다.

     

    △  북릉에서 바라본 가지산의 전경. 가지산에서 북릉 왕복은 약 1시간이 소요되며 매우 힘든 산행이다.

     

    △  가지산 서북릉 암봉과 요술 부리는 날씨.

     

    △  가지산 정상에서 바라본 우리가 자나 온 중봉의 자태.

     

    △  정상 아래에 아슬하게 쌓아놓은 돌탑과 위험한 전망대의 모습.

     

    △  정상 아래에서 만난 분기점. 호박소 p에서 - 용수골 - 중봉으로 많은 분들이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가지산에서 중봉으로 오르는 밧줄과 암봉.

     

    △  중봉에서 만난 공근정 마을과 고헌산의 모습, 단풍은 이미 6부 능선으로 하산하여 제 모습을 잃어가고 있었다.

     

    △  화사한 옷차림으로 마중 나온 단풍은 언제나 산님들의 촬영 대상이 된다.

     

    △  밀양 방면으로 석남터널을 지나면 바로 우측으로 등로가 열려 있는데 들머리나 날머리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항상 즐산 하십시오.

     


    산행후기

    몇 번 찾은 가지산이지만 오늘따라 가을의 정취를 한끝 풍기는 날씨인지라 주위의 조망도 너무 빼어나다, 쌀바위를 중심으로 좌로 쌍두봉과 우로 상운산 귀바위의 풍광도 함께 볼 수 있어 너무 상쾌한 기분이다. 모처럼 화창한 날씨에 멋진 산행과, 아름다운 풍광을 가슴 가득히 담고 온 하루였습니다. 다음 산행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고 또 다른 산을 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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